●강의명: 자각
●강의날: 2006년 10월 19일 목요일
●강의자: 이태영님
●녹음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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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각


1. 왜 자각하려 하는가?

삶의 도약


2. 자각이 어려운 이유

진리를 알고 싶어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이해하는 식대로의 진리를 알고 싶어한다.

이것이 자각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다. 진리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진리가 어떤 건지 이미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보고 듣고 읽은 것들 가운데 자신의 이해 틀과 부합되는 것들을 모두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모두 배척한다.

자기 식의 진리를 제외한 모든 것에 마음을 닫고 있는 한 결코 가르침에 마음을 열 수 없다.


3. 자각이란 무엇인가?

나는 너희에게 내 체험을 의식하면서 창조할 수 있는, 내가 지닌 능력을 주었다.

너희를 통해 나는 내 모든 측면을 알 수 있다. 눈송이의 완벽함과, 장미의 경이로운 아름다움, 사자의 용기, 독수리의 당당함,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거하고 있다. 나는 너희에게 이 모든 것들에 보태 한 가지-그것을 자각할 수 있는 의식-를 더 심었다. 그러기에 너희는 자의식을 갖게 되는,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너희는 자신이 자신임을 자각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바로 그런 존재다.

나는 자신이 자신임을 자각하는 나 자신이다. 너희는 자각이라는 내 부분이 표현된 것이다. 그리고 너희가 체험하는 것(과 내가 너희를 통해 체험하는 것)은 나 자신을 창조하는 나다.

깨달음이란 본능적인 명확성, 완벽한 확실성, 어떤 것의 현실성에 대한 완벽한 인정이다.


4. 어떻게 할 것인가?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을 순간, 순간 끊임없이 관찰하는 일도 해야 한다. 또 여기에는 선택을 계속해서 의식적으로 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 모든 과정이 자각으로 가는 위대한 발걸음이다.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자신이 생각과 말과 행동이 만들어낸 결과들을 체험할 때까지는 네가 무엇을 선택하는지 의식 차원에서 자각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며, 또 이 결과들을 체험하고 나면, 그 결과들이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과 관련 있음을 부정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내가 지금 하는 얘기는 그런 의식 없는 삶을 그만두라는 외침이다. 이것은 너희의 영혼이 태초부터 너희에게 일깨우고자 했던 과제다.

네 인생을 「도약하게」하려면 먼저 그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아주 명확해져야 한다. 자신이 되고 싶고 하고 싶고 갖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하라. 이에 대한 네 생각이 아주 명확해질 때까지 자꾸자꾸 생각하라. 그렇게 해서 네 생각이 아주 명확해지면, 다른 것들은 일체 생각하지 마라, 어떤 다른 가능성도 생각하지 마라.

네 의식구조에서 부정적인 생각들을 모조리 떨쳐버려라. 모든 비관주의를 잊고, 모든 의심을 버리고, 모든 두려움을 거부하라. 애초의 창조적인 생각을 굳게 지킬 수 있도록 네 마음을 훈련시켜라.

네 생각들이 명확하고 확고부동할 때, 그것들을 진리라고 말하기 시작하라. 그것들을 큰 소리로 외쳐라. 창조력을 불러오는 위대한 명령, 곧 「나는I am」 을 이용하라. 다른 사람들에게 「나는」 을 진술하라.  「나는」이란 말 다음에 네가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 말 다음에 네가 말하는 것이 무엇이든, 「나는」 은 그 체험들에 시동을 걸고, 그 체험들을 불러내며, 그 체험들을 네게 가져다준다.


5. 완전한 자각에 이르는 길

이런 체험을 창조할 수 있는 최상의 도구들 중 하나가 날마다의 명상이다.

명상을 하면, 몸이 깨어 있는 동안에 자신을 완전 자각을 체험하기 위한 준비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런 준비된 상태를 참된 각성이라 부른다. 이것을 체험하자고 굳이 명상하면서 앉아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명상은 그냥 장치, 네가 말했듯이 “도구”일 뿐이다. 하지만 이것을 체험하자고 반드시 앉아서 하는 명상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참된 각성 상태에서 멈출 때, 그냥 너희가 가던 길에서 멈출 때, 가던 곳으로 가길 멈추고, 하던 일을 하길 멈출 때, 잠깐만 멈출 때, 그냥 너희가 있는 바로 그 자리에 그냥 “있을” 때, 너희는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제대로 된다. 아주 잠깐만 멈추는 걸로도 축복 받을 수 있다. 천천히 주위를 둘러봐라, 못보고 지나치던 것들을 알아차릴 것이니. 비 내린 직후의 짙은 흙 냄새와, 사랑하는 사람의 왼쪽 귀를 덮은 곱슬머리를. 뛰노는 아이들을 보는 건 또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 이런 게 참된 각성 상태다.

숨쉬기, 이건 또 다른 도구다. 길고 깊게 숨쉬고, 느리고 부드럽게 숨 쉬어라. 에너지로 그득하고 사랑으로 그득한 삶, 그 삶의 부드럽고 달콤한 무(無)를 숨 쉬어라. 너희가 쉬는 숨은 신의 사랑이니, 깊이 숨 쉬어라. 그것을 느낄 수 있도록 아주아주 깊이 숨 쉬어라. 그 사랑이 너희를 울게 하리니.

기쁨에 겨워 울게 하리니.


완전히 자각하게 되는 것은 무엇인가?  자신이 누구인지 완전히 자각하는 것이다.


매일의 명상은 너희가 이것을 이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하지만 그것은 실행과 헌신을 요구하고, 외부 보상이 아니라 내면 체험을 추구하겠노라는 결단을 요구한다.

그리고 비밀을 쥐고 있는 건 침묵임을 잊지 마라. 그러기에 침묵의 소리는 가장 달콤한 소리고 영혼의 노래다.

자기 영혼의 침묵보다 세상의 소리를 믿을 때, 너희는 길을 잃을 것이다.

깨달음에 이르거나 이따금이나마 그것을 체험할 때, 세상의 소음은 입을 다물고, 산란함은 가라앉는다, 설사 소음과 산란함의 한가운데에 있을 때라도. 삶의 모든 것이 명상이 되기 때문이다.

삶의 모든 것이 명상이다. 그 속에서 너희는 신성을 명상하고 있다. 참된 각성, 혹은 정신차림이란 게 이런 것이다.

이런 식으로 체험될 때, 삶의 모든 것이 축복 받는다. 더 이상의 투쟁이나 고통이나 염려는 없다. 오직 체험만이 있다. 너희가 원하는 방식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도 분류할 수 있는 체험만이. 너희는 그 모두를 완벽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그러니 너희 삶과 그 속의 모든 사건들을 명상으로 이용하라. 잠자면서 걷지 말고, 깨어서 걷고, 무심하게 움직이지 말고, 정신차려 움직이며, 의심과 두려움에 묵지 말고, 죄의식과 자기 비난에도 묵지 마라. 그보다는 차라리 자신이 무척 사랑 받고 있음을 확신하면서 영원의 광휘 속에 거하라. 너희는 언제나 나와 「하나」이니, 나는 너희를 영원히 환영할 것이다. 나는 너희의 귀가(歸家)를 환영할 것이다.

우리는 존재하는 전부고, 지금껏 존재했던 전부며, 앞으로 존재할 전부, 끝없는 세상이다.


6. 자각 속에 머물기

네 자각을 남들에게 주어라. 개종시켜서가 아니라 본보기가 되는 것으로. 다른 모든 사람들의 삶 속에서, 사랑의 발단-바로 나-이 되어라, 너는 남들에게 주는 것을 너 자신에게 주고 있다. 우리 중에 오직 「하나」만이 존재하기에.

네가 너 자신에게 되게 하려는 그것을 남들에게 하라. 이것은 위대한 비책이고, 성스런 지혜다.

너희 행성에 평화와 기쁨의 삶을 창조하는 데 있어, 너희가 겪는 모든 문제, 너희가 겪는 모든 갈등, 너희가 겪는 모든 곤란이 이 간단한 지침을 이해하고 따르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자신이 내주는 것을 “잃는” 법은 없다.


우리 가운데 하나만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