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기억하기만 하면 된다.'의 오해

반갑습니다.
얼마 전 모 분을 만났는데 신나이는 기억하는 책이라고 하면서, 모든 것을 기억하기만 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근거가 신나이 어디에 있는지를 물으니, 신나이1권의 p 53 에의 ‘자신을 재구성하는(기억하는-옮긴이)’를 예를 들더군요.
이게 번역자가 원문에도 주석이 없는 것을 주관적인 짐작으로 넣은 것입니다. 원문은 ‘re-member’로 재구성만 있답니다.
신나이에서는 일관성 있게 나오는 내용은 ‘기억해내고 재-창조하기 위해서’, ‘이미 알고 있는 걸 기억해내고 그에 따라 행동하면 되는 것’,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재구성’등으로 인식지향의 기억remember에다가 덧붙여 꼭 실천지향의 재구성re-member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삶이란 게 결국 ‘re-member’, 're-mind', 're-create' 하라는 것이랍니다. 즉 기억해낸 위대한 전망을 웅장한 버전(version)으로 자신을 창조하고 재창조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신나이는 기억만 하라는 책이 아니라, 기억도 하고 재구성으로 실천도 강조하는 책이라는 것이지요.
아래는 관련한 구절을 모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 기억(記憶)
그럼 우리는 왜 여기 있죠?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해내고 재-창조하기 위해서.

삶(너희의 표현대로)이란 너희가 이미 개념으로 알고 있는 것을 체험으로 알 수 있게 해주는 기회이다. 이걸 하기 위해 뭔가를 배울 필요는 전혀 없다. 너희는 그저 이미 알고 있는 걸 기억해내고 그에 따라 행동하면 되는 것이다.

너희는 물질계로 들어오면서 자신에 관한 기억을 지웠다. 덕분에 너희는, 말하자면 성(城)안에서 그냥 깨어나는 게 아니라 자신이 되는 쪽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너희가 완전한 선택권을 가진 존재, 즉 규정상 신인 존재로서 자신을 체험하게 되는 것은 단순히 너희가 신의 일부라는 얘기를 듣는 데서가 아니라 신의 일부가 되고자 선택하는 행동 속에서이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는 문제라면 너희가 어떻게 선택할 수 있겠는가? 너희가 아무리 애를 써도 너희가 내 자식이 아닐 수는 없다. 하지만 너희는 잊을 수는 있다.
너희는 지금껏 언제나 신성한 전체의 신성한 일부, 그 몸체의 한 구성부분member 이었고 앞으로도 언제나 그럴 것이다. 전체와 재결합하는 행동, 신에게로 돌아가는 행동을 기억이라 부르는 건 이 때문이다. 사실상 너희는 자신이 참으로 누구인지를 재구성하는 쪽을, 너희의 전체인 내(神) 전체를 체험하기 위해 너희의 여러 부분들과 함께 결합하는 쪽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지상에서 너희의 직무job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너희는 이미 알고 있으니) 자신을 재구성하는(기억하는-옮긴이)것이며, 다른 모든 사람들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성신(聖神)은 아들이 그 자신에 관해 체험한 모든 것의 탈(脫)육화disembodiment인 존재다. 그것은 오직 알고 체험한 것에 대한 기억을 가질 때만 가능한, 소박하면서도 절묘한 있음is-ness이다.

어떻게 해야 그것들을 기억할 수 있나요?
고요히 있는 것에서 시작하라. 외부세계를 가라앉혀라. 그러면 내면 세계가 네게 시야를 줄 것이다. 너희가 찾아야 하는 게 이 통찰력(내면 시야--옮긴이)이다.

관계 속에서 성장하느냐 여부는 너희 영혼에게 달린 일이지만, 그것 자체가 위대한 깨달음이요 위대한 기억이다. 이것을 기억해낼 때까지, 나아가 관계를 자기창조의 도구로 활용하는 법을 기억해낼 때까지, 너희는 지금의 이해수준, 지금의 의지수준, 지금의 기억수준에서.
남들과 상호작용 하는 모든 과정에서 제기되어야 할 첫 번째 질문은, “그것과의 관계에서 ‘나는 지금 어떤 존재이며’, 그리고 ‘어떤 존재가 되기를 원하는가?’” 이다.

영혼의 일은 너 자신을 깨어나게(재구성) 하는 것이다. 신의 일은 그 밖의 모든 사람을 깨어나게(재구성) 하는 것이다.

영혼이 하는 일은 너희에게 상기시키는 것, 즉 문자 그대로 다시 마음을 쓰게 만드는 것이다. 너희가 다시 한번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해내고, 그리하여 ‘지금 되고자 하는 자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너희는 여기에서 아무 것도 배우지 않는다. 너희는 배울 게 없다. 너희는 그저 기억해내기만 하면 된다. 즉 나를 재구성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CREATIVE(창조하는)- 신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너희가 어떻게 해야 ’지금 이 순간‘ 자신을 진실로 순수하게 체험할 수 있을지 알아보려 했다면, 너희 영혼은 너희더러 자신의 ”기억“ 을 찾아보게 시켰으리라. 이것이 너희가 그토록 자주 들어왔던 ”자기 찾기“ 라는 체험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려면 너희는 말 그대로 ”정신이 나가야“ 한다. 정신이 나가면 엄청나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너희 영혼은 과거의 만남들을 검토하고 분석하고 비판하는 일없이 현재의 체험으로만 창조하기 때문에, 결정은 쉽게 이루어지고 선택은 빠르게 현실화된다. 이 점을 기억하라. 영혼은 창조하고 정신은 반응한다.
영혼은 자신의 지혜로 - 너희가 그것을 의식적으로 알아차리기도 전에--’지금 순간‘에 겪는 체험이 신이 너희에게 보내준 체험임을 알고 있다. ”미리 보내진“ 체험이라고 할 때의 의미가 바로 이것이다. 너희가 그것을 찾고 있는 동안에도 그것은 벌써 너희에게 가고 있다. 왜냐하면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내가 대답해 주리라고 말했기에. 모든 ’지금 순간‘이 신이 주는 영광스런 선물이다.

역사를 통틀어 너희는 주목할 만한 선생들을 모셔왔으니, 그들 모두는 ’참된 자신‘을 기억하게 해주는 특별한 기회들을 너희에게 제공했다. 이 선생들은 너희에게 인간 잠재력의 최고치와 최저치를 보여주었다.

너는 ‘시공간 연속체’ 속에서 그것의 발생을 의식으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지점에 있다. 너는 그것이 “일어났음”을 “알지”못한다. 너는 네 미래를 “기억해내지”않았다! (이 잊어버림이 모든 시간의 비밀이다. 그 덕분에 너희는 삶이라는 위대한 게임을 “즐길 수”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자.) 네가 “알지” 못하는 것은 “그런 식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너”는 자신의 미래를 “기억하지” 못하기에, 그것은 ”네게“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모든 일은 그것이 ”체험될“ 때만 ”일어나고“, 모든 일은 그것을 ”알“때만 ”체험된다“.
당신은 우리가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해낼 수 있도록 하려고, 먼저 우리가 ‘자신이 누구인지’ 잊게 만드신 겁니까?
절대 그렇지 않다. 그것은 너희가 ‘자신’과 ‘되고자 하는 자신’을 창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은 신이 되려는 신의 행위이다. 그것은 내가 되려는 나다ㅡ 너희를 통해서! 이것이 삶의 목적이다. 너희를 통해서, 나는 ‘내가 누구이고 무엇인지’ 체험한다. 너희가 없다면, 나는 그것을 알 수는 있지만 체험할 수는 없다. 앎과 체험은 다른 것이다. 나는 항상 체험하는 쪽을 택할 것이다. 사실 나는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너희를 통해서.
너희가 어떤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은 그를 깨어나게 만드는 것, 그에게 ‘자신이 참으로 누구인지’ 기억하게 만드는 것임을 기억하라. 이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때로는 밀거나 당기거나 살짝 찌르는 것 같은 약간의 도움으로...... 그리고 때로는 너희가 개입하거나 간섭하는 일없이, 그의 진로를 달리게 하고, 그의 길을 따르게 하며, 그의 두 발로 걷도록 만들겠다는 결정만으로, (부모라면 누구나 이런 선택에 대해 알고 있으며, 날마다 그것을 놓고 고민한다.) 너희가 불운한 사람들에게 도움될 기회를 갖는다는 건, 그들을 다시 마음쓰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들이 자신에 대해 ‘새로운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너희 역시 그들에 대해 ‘새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너희가 그들은 불운한 사람으로 보는 한, 그들은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모든 것이 너희의 창조물이다. 확연한 네 이해부족까지도 너 자신의 창조물이다. 그것은 말 그대로 네가 상상으로 지어낸 것이다. 너는 자신이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모른다고 상상한다. 그래서 너는 모르는 것이다. 하지만 네가 안다고 상상하는 순간, 너는 곧바로 알게 된다. 너는 자신이 이런 식의 상상을 하게끔 놔두는 것으로 그 ‘과정’이 계속될 수 있게 한다.
과정이라고요?
삶, 그 영원한 과정 말이다. 그것이 소위 유체이탈 체험이든, 꿈이든, 아니면 수정 같은 명료함이 너희를 찾아오는 신비스런 각성의 순간이든 간에, 너희가 자신에게 “밝혀지는” 체험을 하는 그 순간에 벌어지는 일은, 너희 자신이 그냥 “기억해냄”속으로 빠져든다는 것뿐이다. 너희는 자신이 이미 창조한 것을 기억해내고 있다. 그리고 이런 기억해냄은 대단히 강력할 수 있어서, 개인 차원에서의 현현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그런 장대한 체험을 한번하고 나면, 다른 사람들이 “현실”이라 부르는 것과 잘 융화하는 방식으로 “현실생활”로 되돌아가기가 대단히 힘들어질 수 있다. 그것은 너희 현실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정말 다행인 것은 그 외의 모든 것은 환상이라는 점이다. 인류는 오랫동안 환상을 지니고 살아 왔다. 그것은 인류가 멍청해서가 아니라 너무 영리해서다. 사람들은 직관으로 이 환상에는 하나의 목적이, 그것도 아주 중요한 목적이 있다는 걸 알았다. 단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이 사실을 안다는 것을 잊었을 뿐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망각 자체가 자신들이 잊은 것의 일부이고, 따라서 환상의 일부란 걸 잊었다.
기억을 유지할” 무슨 방도가 있습니까?
있다. 순간마다 너희의 앎을 행동으로 표현하라. 환상의 세계가 너희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아는 것에 따라 행동하라. 겉모습이 아무리 너희를 미혹하더라도 너희가 아는 것에 머물러라. 모든 선각자들이 해왔고, 하고 있는 일이 이것이다. 그들은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고, 자신들이 아는 것에 따라 행동한다. 그리고 기억해내는 또 다른 방법도 있다.
예?
남이 기억하게 만들어라. 너희가 자신을 위해 원하는 것을 남에게 주어라.
바로 그것이 네가 하고 있는 일이다. 그리고 더 오래 그렇게 할수록, 네가 그렇게 할 필요는 더 줄어들 것이다. 이 메시지를 남에게 더 많이 보탤수록, 네가 그것을 너 자신에게 보낼 필요는 더 줄어들 것이다.

너희가 모든 걸 기억해낸다면 게임은 끝날 것이다.

네가 ‘자신이 누군지’ 잊어버렸기 때문에 남들의 말과 행동에 그런 식으로 반응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거기서 그래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런 게 성장과정의 일부고 진화과정의 일부라고. 그러고 나서 나는, 그 전체 성장과정 동안 “너희는 지금 수준에서 움직일 수밖에 없다. 지금의 이해수준, 지금의 의지수준, 지금의 기억수준에서”라는 대단히 중요한 이야기를 했다.
여느 때처럼 너는 자기 안에 모든 지혜를 가지고 있다. 전에도 네게 말했지만, 너는 아무 것도 배울 필요가 없다. 단지 기억해내면 된다.
우리 중 어떤 개체들은, 다시 말해 일부 개별 존재들은 다른 개체들보다 더 많이 기억한다. 기억해내는 이 과정(신과 재결합하는 과정, 혹은 다시 한번 전체인 집합체와 ‘하나’되는 과정)이 너희가 진화라 부르는 그 과정이다. 너희 모두가 진화하는 존재다. 너희 중 일부는 고도로 진화되었다. 다시 말해 그들은 더 많이 재구성한다. 그들은 ‘자신이 참으로 누군지’안다.

“큰 것”과 “작은 것” , “위”와 “아래”, “여기”와 “저기”, 존재하는 대립 요소들 모두를, 그리고 이것들은 너희 기억 속에 새겨졌다. 너희가 원하지 않는다면, 그것들을 다시 체험할 필요는 없다. 상대성의 보편법칙을 일깨우려면, 너희는 그것들을 그냥 기억해내기만 하면 된다. 그것들이 존재함을 알기만 하면 된다. 너희 모두, 너희 모두가 그 모두를 체험했다. 인간들만이 아니라 우주에 있는 모든 존재가. 너희 모두가 그 모두를 체험했을 뿐 아니라, 너희는 그 모두다. 너희는 ‘그 모든 것’이다. 너희는 너희가 체험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너희는 그 체험을 일으키고 있다.
‘자신’과 ‘자신의 선택’을 체험하자고, 굳이 너희가 대립물을 창조할 필요는 없다. 너희는 그냥 다른 곳에서 이미 창조된 것을 관찰하기만 하면 된다. 그냥 그것이 존재한다는 걸 기억해내기만 하면 된다. 내가 앞에서 너희에게 저주나 원죄가 아니라, 메슈 폭스의 표현대로 원축복 이었노라고 설명했던, “선악과의 지식”이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존재함을 기억하기 위해서, 너희가 예전에 그 모든 걸, 존재하는 전부를, 물질형상으로 체험했음을 기억하기 위해서...... 너희가 해야 할 일은 위를 쳐다보는 것뿐이다.
“내면을 보라”는 말씀이시군요.
아니다, 말 그대로 위를 쳐다보란 것이다. 별을 쳐다보고, 하늘을 쳐다봐라. 문맥 영역을 관찰하라. 나는 앞에서 고도로 진화된 존재가 되기 위해서 너희가 할 일은 관찰기술을 키우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있는 그대로”를 보고, 그런 다음 “도움되는 것”을 하라.
그러니까, 우주의 다른 곳을 쳐다보면, 다른 곳들의 상황을 알 수 있을 거란 말씀이군요. 그리고 그런 비교 요소들을 사용하면 지금이 자리에 있는 ‘자신’을 이해할 수 있고요.
그렇다. “기억해내기”라는 게 이런 것이다.

나는 기억해내는 remembering 것으로 , 아니 당신표현대로 "다시 구성하는 re - membering" 것으로 당신을 가장 잘 도울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다시 한번 신의 몸을 이루는 구성부분이 되는 것으로요.

너도 자각하듯이,「신과 나눈 이야기」3부작의 1권에서 이 모든 것에 대한 멋지고도 자세한 설명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래서 너희는 '모르는' 듯이 보이는 것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너희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
기억하지 못하면서도, 자신이 기억하지 못한다는 걸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자신이 기억하지 못한다는 걸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자신은 기억해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억하면서도, 자신이 기억해냈다는 걸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억하지만, 자신은 기억해내지 못한 체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억하고 있고, 자신이 기억해냈다는 걸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완전히 기억해낸Re-Membered 사람들은 다시 한번 신의 몸의 구성부분이 되었다.

랜덤하우스에서 나온 영어사전에서는 "체험"을 "지각으로 얻은 인식 전체, 지각되고 이해되고 기억된 모든 것"으로 규정하고 있군요.
좋다. 그러니 네가 삶의 위대한 진실들을 알 때 바뀌는 것은 네 인식 전체다. 네 체험에는 "지각되고 이해되고 기억된" 모든 것이 포함된다. 여기서는 "기억된"이란 이 말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네 체험은 '참된 자신'을 완전히 기억해낼 때 바뀔 것이다.
나는 너희가 기억하도록 돕기 위해 여기에 있고, 너는 남들이 기억하도록 돕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다. 네가 기억해낼remember 때, 너는 다시 한번 신의 몸을 재구성한다re-member, 즉 신의 몸의 구성부분member이 된다. 너는 존재 전체와 하나가 된다. 물론 전체를 특정한 개별성으로 표현하는 네 부분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영광스럽게 나타나겠지만.

너희가 분리의 체험을 끝내려 하고 이것이 스스로 만들어낸 환상임을 기억해 내려 하는 건 이 더 높은 차원에서다.

‘환상’이 진짜라고 여기는 한, ‘참된 자신’을 기억해 낼 수 없다. ‘환상’은 환상이란 걸, 대단히 실제적인 목적을 위해 너희 스스로 창조했지만, ‘환상’자체가 실재는 아니라는 걸 이해해야 한다.
너희가 이책으로 온 건 이것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그 전에 기억해 낸 것보다 더 명확하게 기억해 내기 위해서.
세상을 바꾸는 건 너희의 기억하기에 달려 있다. 교육이란 말의 의미는 ‘집어 넣는 것’이 아니라 ‘끄집어 내는 것’이다. 모든 참된 교육은 이미 있는 것을 학생들에게서 끄집어 내는 것이다. 선각자는 그것이 이미 존재하고 있어서 거기에 갖다 놓을 필요가 없다는 걸 안다. 그냥 그것이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알아채도록 애쓸 뿐이다.
가르침은 남들이 배우도록 돕는 게 아니라, 그들이 기억해 내도록 돕는 것이다. 모든 배움이 기억해내기이고, 모든 가르침이 기억시키기이며, 모든 수업이 다시 떠올린 기억들이다.
새롭게 가르칠 것이 아무 것도 없으니, 새로운 것을 가르치는 건 불가능하다. 예전에 존재했고, 지금 존재하고, 앞으로 존재할 모든 것이 바로 지금 존재한다.

‘우월’이란 존재하지 않으니 남들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도, 더 적게 아는 사람도 없다. 단지, 항상 알고 있던 것을 더 많이 기억하는 사람과 더 적게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구원자란 너희가 새로운 마음mind이 되게 하고 ‘신의 몸’의 구성 부분member임을 다시 한번 알게 함으로써, 너희를 일깨우고re-mind 기억나게re-member 하는 사람이다.


2. 망각
너희는 실현되지 않음이라는 망각의 늪에서 자신을 구해내고 있는 것이다.

1. 상대성―너희가 다른 것과의 관계 속에서 특정한 무엇인가로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체계.
2. 망각―상대성이란 건 단순히 속임수일 뿐, 사실은 너희가 '그 모든 것'임을 모르도록 자신을 기꺼이 새까만 망각에 맡기는 과정.
3. 의식―완전한 자각에 도달할 때까지 성장해 가는 존재상태. 그러고 나서 너희가 의식을 새로운 한계로, 무한으로 펼칠 때, 너희는 '살아 있는 참된' 신이 되고, 너희 현실을 창조하고 체험하며, 말하자면 그 현실을 확장하고 개발하며, 그 현실을 바꾸고 개조하게 될 것이다.

너희는 다른 모든 사람들, 여전히 망각 속에서 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본보기가 될 것이다. 너희는 살아있는 깨우치는 자가 된다. 그리고 이렇게 함으로써 너희는 다른 사람들이 망각 속에서 영원히 길을 잃지 않도록 구해준다.
망각 속에서 영원히 길을 잃는 것, 이것이 바로 지옥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나는 단 한 마리 양도 길을 잃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목자를 보내리라.......

설사 앞으로 너희가 다시 분리의 환상 속에서 살면서 그것을 너희 자신을 새롭게 창조하는 도구로 사용하게 되더라도, 너희는 그 환상을 있는 그대로 보면서, 계몽된 육화를 경험해 갈 것이다. 다시 말해 너희를 기쁘게 해줄 '우리 자신'의 어떤 측면을 체험하기 위해 그것을 즐겁고 기쁘게 사용하겠지만, 그럼에도 더 이상 그것을 실체로 받아들이지 않는 상태에서 계몽된 육화를 경험해 갈 것이다. 이제는 너희 자신을 새롭게 재창조하기 위해서 망각이라는 방책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분리를 의식적으로 사용하여, 단지 특정 목적과 특정 이유를 위해서만 '분리됨'을 명백히 하는 쪽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진리에 대한 이번의 기억이 네 삶을 바꾸고, 너더러 남들의 삶을 바꾸게 해주겠느냐?
아니면 망각으로 되돌아가, 다시 이기심에 빠지고, 이 깨어남 전에 너 자신이라 여겼던 그 왜소함으로 다시 찾아가 그곳에 머물겠느냐?

몸을 처음 받아들이는 영혼은 그것이 극히 힘든 체험이란 걸 알게 된다. 그것은 특히나 새로 도착한 영혼에게는 대단히 피곤한 체험이다. 아기들이 잠을 많이 자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시 한번 몸에 소속되는 최초의 충격을 극복하고 나면, 영혼은 그 면에서 참을성을 키워가기 시작한다. 이제 영혼은 좀 더 오래 몸에 머문다.
이와 동시에 마음이라 불리는 너희 부분은, 애초부터 예정되어 있던 대로 망각 속으로 옮아간다. 이제는 덜 빈번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대체로 하루를 주기로 해서 이루어지는, 몸을 벗어나는 영혼의 비행조차 마음을 항상 기억으로 데려가 주지는 못한다.
사실 이 시기 동안 영혼은 자유로울지 모르지만, 마음은 혼란스러울 수 있고, 이 때문에 너희는 존재 전체로서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거지? 나는 여기서 뭘 창조하고 있지?”라고 묻게 된다. 이런 탐색은 변덕스런 여행, 때로는 무섭기까지 한 여행, 너희가 “악몽”이라 부르는 여행을 불러올 수 있다.
때로는 정반대의 일이 일어나, 영혼이 위대한 회상remembering의 자리에 도달할 수도 있다. 이제 마음은 각성을 얻게 되니, 덕분에 영혼은 평화와 기쁨으로 충만한다. 그렇게 되면 너희는 몸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몸 안에서 이것들을 체험할 수 있다.

나아가 몸을 가진 존재로서의 망각과 영혼의 ‘하나됨’ 둘 다를 한꺼번에 체험하려는 존재들도 있다. 이런 존재들은 여전히 몸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일부를 몸과 동일시하지 않도록 훈련시킴으로써, ‘참된 자신’을 아는 황홀경을 체험할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굳이 인간으로서의 자각을 잃거나 하는 일 없이.

너는 구원자가 되어 다른 모든 사람들을 망각에서, 자신의 ‘하나임’을 기억하지 못하는 데서, 서로에게서 분리된 듯이 행동하는 데서, 구하게 될 것이다.
너는 이 분리의 환상을 끝내기 위해 일하는 데 네 삶을 쓰게 될 것이고,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게 될 것이다.
너는 이 사람들을 기다려 왔다. 너는 그들이 네 삶에서 모습을 드러내어 네게 자신들을 알려주기를 기다려 왔다. 이제 너희는 서로를 찾아냈으니, 이 일에서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이것이 신과 우정을 나눈다는 것이 뜻하는 바다. 그것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님을 뜻한다.

네가 망각 속으로 도로 빠져들어갈 때, 네가 자신을 ‘참된 자신’ 아닌 다른 것으로 여길 때들이 있으리니, 특히 그런 시기들에 우리의 새로운 우정을 사용하라. 내 이름을 부르면 내가 거기 있으리니, 나는 네게 네 대답들을 보여 줄 것이고, 너를 네 지혜로 이끌 것이며, 너를 너 자신으로 돌아가게 하리라.
그러고 나면 너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그들을 자신으로 돌아가게 하라 이것이 네 과제고, 네 임무이며, 네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