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무렇게 해도 무방하다고 했다.

그렇지는 않다.

신나이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한 것을 자신이 책임을 지는 자유(自由)가 아니라 자신이 책임이 없다라는 방임(放任)으로 받아들여 이것을 조장한 창조주에게만 책임을 돌린다면 신나이를 오해하고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게임이나 경기를 할 때 합의된 조건이나 규칙의 한도에서는 마음대로(자유의지) 실력을 발휘해도 무방한 것과 같이 이 지구상에서도 원리는 동일한 것이라는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구상에서의 일정 조건과 규칙에 관하여 신나이1권 p178에서 “물질우주의 법칙들을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명확하게 만들었다. 우주에는 내가 너희 과학자들, 즉 물리학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해주었고,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너희 세상의 지도자들에게 설명해주었던 인과법칙들이 존재한다.”고 했고, 신나이1권 p195에 내 법은 '알아보겠다' 는 식의 법이 아니라 인과법이다. 네가 선택했을 때, 가질 수 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심지어 네가 청하기도 전에, 나는 네게 그것을 줄 것이다.

신나이3권 p191에 물질계 속에 설정된 자연법칙들은 있으니, 그중 하나가 인과법칙이다. 인과법칙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야기된caused 모든 결과는 결국에 가서 자신이 체험한다는 것이다.

신나이1권 p73에 “바로 네가 너 자신의 규칙을 제정하고, 바로 네가 그 지침들을 설정한다.”있으며, 또 여러 곳에서‘공동창조’가 나오며, 창조주 책임은 신나이1권 p51에 “물질 우주와 우주를 지배하는 상대성 체계와 그 밖의 온갖 피조물들을 창조”에서와 같이 창조가 제대로 작동되게 하는데 있는 것이지요.

신나이 1권의 표제어인 “너희가 원하는 것을 원한다.”란 말도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을 신이 원하지 않기는커녕 오히려 신은 원하고, 이것은 그냥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해준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든지 허용한다는 지고의 사랑의 다른 표현이지요. 이게 사실상 자기 책임이라는 인과법을 이야기 하는 것이며, 마음대로 하고서는 장을 마련한 창조주만의 책임으로 돌려도 무방하다는 표현은 아니지요.

또 신나우 p499에 “너희는 항상 자신이 원하는 일을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식대로 해 왔고, 나는 너희를 막지 않았다. 인류는 소위 말하는 끔찍한 짓들을, 그것도 거듭 거듭 되풀이해서 저질러 왔고, 신은 그렇게 하는 걸 막지 않았다.”
이것이 신은 통치자가 아니라 창조자로서 그냥 창조하지 지배하지 않으며,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것이 자유의지를 준다는 것이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선택의 책임은 각자 자신에게 있다는 다른 표현이기도 한 것이지요. 즉 원인이 되는 행동과 생각을 선택하는 의지의 자유는 있지만 그 귀결로서 드러나는 현실을 선택할 결과에 대한 자유는 없다는 것이지요.

신나이1권 p73~74에 “너희는 응보를 두려워하지 않고 원하는 대로 해도 좋다. 그러나 그 귀결을 깨닫는 것이 너희에게 도움이 되리라.”귀결consequence이란 결과result다. 당연한natural 결말outcome. 이것들은 그저 단순히 결말일 뿐이다. 결말은 자연법칙의 자연스런 적용에서 결과하는 것이다. 결말은 이미 일어난 것의 귀결로서,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그런 것이다. 모든 물질적 삶은 자연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일단 너희가 이 법칙들을 기억해내고 적용하기만 하면, 너희는 물질수준에서 삶을 지배하게 된다. 너희에게 징벌처럼 비치는 것, 혹은 너희가 악이나 불운이라 부르는 것들은 스스로를 주장하는 자연법칙에 지나지 않는다.

신나이2권 p401에 왜 “나는 너희를 창조하고, 너희에게 창조할 힘을 주고, 너희에게 너희가 체험하고 싶은 것을 창조할 자유선택권을 주고, 그런 다음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해서 너희를 영원히 벌하겠는가?”라고 했는데 확실히 영원히 벌하지는 않지만 인과를 겪음으로써 교훈의 체험까지 없다는 것이 아니지요.

또 고진재 사회에도 처벌 같은 건 없으나 하지만 귀결은 있다고 했으며(신나우 p420) 신나이3권 p121에 “너희는 언제나 자신이 체험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사후에는 결과들이 즉각 나타나기 때문이니, 너희라도 뭔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그런 생각이 창조해내는 체험 사이의 연결관계를 놓칠 리 없을 것이다.” 사후에도 귀결은 있다고 했으며, 또 자신이 창조자 임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자신의 현실을 창조한다는 걸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신이 창조하지 않은 것으로써 자신의 현실을 체험할 것이고‥‥‥ 따라서 그것은 너희가 자신의 현실을 창조함을 증명 해준다. 결국 마음대로 해도 되지만 그 결과까지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도 어떤 결과가 오더라도 무방하다면 아무렇게나 하는 것은 자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