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이 - 책읽기
원리 #5
존재됨이 형식을 만들어낸다.
당신이 형성중인 존재라는 것은 우주적 사실입니다. ‘자기가 되고 있는 것’이 형식으로 드러내고 있는 삶의 과정을 제외한 어떤 다른 정보도 끌어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형식’이라는 과정이 자기만의 때에 맞추어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리를 잡도록 허용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러면 ‘자기만의 방식’은 무엇인가요? 그게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요약해보겠습니다.
존재됨에서 형식까지 변화해가는 과정은, 먼저 자기 구상conception을 통해서입니다. 다시 말하면, 존재는 먼저 자신이 다음에 ‘되’고 싶어 하는 걸 고안합니다.(단계 1,2) 그리고는 외부의 조건이나 환경에 관계없이(단계 3), 또 실제 그것들에 응답하여(단계 4) 즉시 그 존재 상태로 옮겨갑니다.
마침내 존재됨은 정해진 형식 없이 체험하고 있었던 것을 형식으로 체험할 방법들을 만들어내면서, 자기 자신을 자기 개념으로 둘러쌓아 형체를 드러냅니다.
이 모든 5 단계가 마무리될 때까지, 당신은 자기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발견할겁니다. 즉, 당신은 ‘자기가 누구인지’ 모를 겁니다. 당신은 형성되고 있는 게 충분치 않습니다. (형성되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당신이 충분히 형성되어 있을 때, 물질적인 형식으로 당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경험할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당신의 외부 삶이 ‘자기가 누구’이고 ‘되려고 선택한 자기’에 대한 ‘내적 실제’를 반영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기억하실 것은, 모든 것을 당신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존재 상태에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그 선택은 어떤 것이든 불문하며, 단지 당신이 선호하거나 소망하기에 선택한 어떤 ‘존재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 선택은 당신이 결과를 얻기 전에 이미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삶의 목적을 선택하고, 그런 삶의 목적이 ‘존재’ 상태가 되도록 하세요. 그러고 그 존재상태가 무엇이든 그 상태로 옮겨가세요. 당신의 몸에서 자기 아닌 것이 빠져나오는 걸 지켜보세요. 당신에게 반대하는 것들에 저항하지 마십시오. 단순히 존재의 중심을 두고 머무름으로써 존재에 중심을 두십시오. 그리고 기적을 바라보십시오.
존재는 얼마 있지 않아 형식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왜냐면 그것은 존재됨이 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형식을 만들어 내는 것은 존재됨의 기능입니다. 또는 좀 더 정확히 말해서 그것이 신이 하는 일입니다.
신은 존재입니다. 형식으로 되고 있는.
그리고 당신 역시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적게 행할수록, 더 나아집니다.
단순히 존재하세요.
그냥... 존재하세요.
이제 이러한 지혜를 5단계로 돌아가서 실례로 들었던 픽션적 인물에 적용시키는 방법이 있는지 봅시다.
이 사람은 그 존재를 형식화 하려는데 어떠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았고, 오히려 형식이 그 사람의 존재의 자리 바깥쪽에서 저절로 창조하도록 했다고 친다면.
만일 그 사람이 그렇게 했다면, 그는 단순히 자신이 살고 싶어 하는 존재 자리로 옮겨가서, 그렇게 남아서 머물렀을 겁니다. 아마도 무슨 일이 벌어지던, 심지어 그가 되고 싶어 하는 바와 반대되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 연출되더라도, 특히나 그랬겠지요.
그가 일하러 가는 곳이 어디든 그저 ‘치유하고’ 있게 됩니다. 집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는 ‘치유하고’ 있게 됩니다. 교회에서. 친구들과. 언제 어디서나 그는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사실 그가 크리스털 힐러가 하는 일을 한다든지, 마사지 요법사가 하는 일을 한다든지, 성직자가 하는 일을 한다든지 혹은 그가 ‘힐러’가 되기 위해 해야 한다고 여기는 생계를 꾸리는 것을 포기한 직후에 한 일이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힐러’가 되기로 노력하는 대신, 그는 단순히 ‘치유하는 존재’이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는 치유사가 되기로 결정하기 전에 해 왔던 직업으로 되돌아갔는데, 거의 동시에 그의 삶에 돈이 뜻밖에 손에 들어왔습니다.
그의 아내도 또한 돌아왔는데 이는 그에게 커다란 행복감을 주었습니다. 심지어 ‘힐러’가 되기로 하고 노력했던 수개월동안 점차적으로 내리막길을 갔던 그의 건강조차 정상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이제 문제는 그가 진정으로 하기를 원했던 것이 ‘힐러’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그의 옛날 직업을 견디어낼 수 있었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해답은 간단합니다. 그는 그의 직업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고 있습니다. 마치 그가 그의 삶의 모든 부분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듯이. 그는 이제 모든 순간과 모든 상황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삶의 깨달음을 향해 가는 도중이기에, 그는 반대 상황을 기회로 보았습니다.
이것이 그의 주변 삶을 전체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전에 그는 이 직업을 가지고 싸웠고, 그 직업으로부터 도망쳐버리기를 싶었으나, 이제는 일하는 가운데 ‘치유’를 가져 왔습니다. 몇 개월 내에 치유사, 또는 봉사하는 사람으로서의 명성이 퍼져나갔습니다. 일자리에서도 그는 예전의 직책에서 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충전하는 자리를 제의받았고, 다니던 교회에서도 웰빙에 관한 팀장이 되었습니다. 가정에서 아내와 아이들이 혼동, 투쟁 혹은 대립의 순간에 편안히 쉴 수 있는 새로운 장소로 되었습니다.
전에는 ‘자기가 진정 누구인지’에 대한 이런 풍부하고도 멋진 경험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더욱더 나아갔습니다. 곧, 공동체에서 사람들은 교회나 일터에서 그의 활약상에 대해 대부분 듣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한 친구가 호스피스 지방 조직에 자원자로 일할 시간과 의지가 있는지 요청했습니다. 그는 본능적으로 이 일이, 더욱 더 풍부하게 펼쳐지기를 염원했던 자신의 일부분과 다른 측면을 발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의 아내가 그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었습니다. 목사도 그의 재능에 비추어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회사를 대표하여 호스피스 일을 흔쾌히 한다는 조건하에, 회사 사장도 매달 일정정도의 시간을 주어서 호스피스 일을 하도록 배려했지요. 곧, 호스피스에서의 그의 일은 회사가 이 자선단체에게 내는 현물 기부가 된 것입니다.
호스피스 운영진은 이 특별한 상황에서 그의 분명한 소망, 능력, 사람들과 일하는 열의― 환자이건 자원봉사자이건― 를 보았습니다. 수개월도 지나지 않아 그 조직에서 그는 매우 가치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행운’이 행운을 부르듯이, 최고 의학책임자와 밀접한 제휴하여 일하는 문외한으로서, 호스피스 일에서 ‘환자와 가족 웰빙’의 선구자는 새로운 기회를 받아들이려고 또 다른 지방으로 옮겼습니다.
당신은 벌써 이 일의 종결을 알고 있습니다. 요즈음 그가 불치병 환자와 그 가족들과 직접적으로 일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호스피스 스태프와 자원 봉사자들에게 강연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닙니다. 그는 책을 썼고, TV에 출연하기도 하고, 전 미국을 돌아다니면서 대학과 교회에서 강연도 하였습니다. 그는 최근 강연에서 다음과 같은 표현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힐러’라는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알고 있는 사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라며 사회자가 시작하였습니다.
이게 일이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그 사람이 애초 호스피스 주창자나, 작가, 활동가로 되려고 했다면 그는 결코 성공하지 못했을 겁니다. 사실 이런 일들을 행한다는 생각조차도 그에게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힐러’로 여기 있습니다.
마치 밤이 낮을 따르듯, 행하기는 존재됨을 따르는 법이다. 왜냐면 존재됨은 결코 부정될 수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존재됨은 그것의 응답을 알고 있습니다. 위의 실례에서 그 사람은 그가 호스피스에서 자신을 드러내기 오래 전에 이미 그 자신을 ‘힐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당신은 이 실례가 꾸며낸 것이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게 정말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당신은 진정으로 ‘자기가 되어’, 생계를 꾸려가는 게 아니라, 그것에서 벗어나 삶을 꾸려갈 수 있습니까?
저는 단지 이런 걸 말할 수 있습니다. 한때 지혜와 명료함이라는 자기 일부를 깊이 체험하고자 원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시야에서는 엄청나고, 관련된 대부분 불경스럽고 대담한 요청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게 자신에서 보았던 것이었고, 그가 내면에서 보았던 신의 일부분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가 지금까지 체험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는 모든 곳을 살펴보고 또 보았지만, “지혜와 명료함을 담당하는 2인자” 자리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의 집단을 만들려고 했으나, 아무도 그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내면의 존재 상태를 외적 행위로 몰아가는 걸 중지했습니다. 그는 그가 뭘 하고 있더라도, 다만 그것 자체로 존재하기로 단순히 결정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그는 마케팅과 광고를 하였고, 몇몇 책도 썼습니다. 그는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어느 날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는 신과 매우 재미난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존재하는 그 자체가 빛을 가져오는 사람으로....
요즘 제가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인데...ㅎㅎ
고요히 존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